일상을 나눠요.
자유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내가 엄청 싫었던 주간
작성자 graychic (ip:)
  • POINT 0점  
  • DATE 2019-11-19
  • VOTE  추천하기
  • READ 1466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최악의 주간이었습니다.

몰라요. 제가 너무 싫었던 한주였어요.

코디도 마음에 안들고 촬영본 보고는 언제나 좌절이지만

이번엔 특히 더더욱 그랬어요. 그래서 몇몇 촬영분은 다 잘라내고.

옷도 다 업뎃 못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바보처럼 일주일 내내

거울만 보고 한숨 쉬고 더 솔직히 말하자면 혼자 수술 견적도 내봤습니다.

아직 다 빠져나오지 못했고요. 아직도 제가 밉고 자신이 없고,

거울 보면 정말 부셔버리고 싶은 충동이 있어요. ㅠㅠ



인스타에 남겨진 댓글 보고 위로 많이 받고 많이 추스리고 있지만

이게 한번에 뿅하고 거짓말처럼 사라지는건 아니잖아요.

점점 나아지겠죠. 지금은 성형 생각은 조금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코는 정말 하고 싶어요.

그러면 납작한 얼굴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이번주는 몸무게 사진이 없어요 ㅠ

정말 열받아서 막 먹어서 50.5 까지 찍고 다시 조금씩 빼고 있어요.ㅠㅠ

진짜 빼는건 오래 걸리는데 다시 찌는건 한순간인것 같아요.

무뚝뚝 과자 두봉지에 라면도 이틀 연속 술먹고 미친 정신으로

끓여먹고 빵도 먹고 암튼 술만 먹으면 걸신들린것 처럼

먹이 치워서 목금토일 4일 동안 눈깜짝하게 체중이 리셋되었습니다.

슬퍼요. ㅠㅠ







 



못생김 안고 시장 다녀왔어요.

어쩔수 없죠. 못생겨도 다녀와야죠. 용기를 가져야지 하고 사진 찍었는데

역시나 못생겼네요. ㅠㅠ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던 데일리룩 이예요.

사진이 없어서 재탕합니다.

월요일인가 화요일 사진이예요.

작년에 진행했던 레자 트렌치 코트. 작년에는 이게 되게 길다 느꼈는데

올해 다시 입어보니 그냥 보통 길이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못생김을 눈치채지 못하고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였습니다. 사과로 배채우던 시절도 있었네요.

불과 1주일 전인데....




 



화요일인가. 그럽니다.

저 치마같은 바지는 거래처에서 인기가 없어서

너무 빨리 끝나버렸어요. ㅠㅠ 그래서 저만 입어요.

왜 인기가 없는건지. 예쁜데...




 


오랜만에 코디에 쓸려고 갖고온 셀린느.

요즘 사고 싶은 운동화가 없어서 예전꺼 꺼내신고 있는 중이예요.

흰운동화는 언제나 좋아요.





 



못생김을 깨달았던 날.

달달한거 먹고 힘내려고 했는데 저걸 시작으로 미친듯이 먹기 시작했죠.




 

 




오랜만에 온 타르틴.

몇년전에 막 생겼을때 한번 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빵도 제대로 못사고 집에 왔던게 생각나요.

이제 한산해서 좋네요. 자주 와야 겠어요.




 



못생겼지만 사진은 찍는다.




 



여전히 못생김 장착하고 미용실.

머리를 좀 정리하면 못생김이 덜할까 찾아왔어요.




 



머리하다가 본 잡지. 경주 사주고 싶다. ㅠㅠ

너무 비싸다.ㅠㅠㅠ




 



아 남자지만 예뻐라. ㅠㅠ

역시 사람은 다리가 길고 봐야 하나봐요.

전 다리 짧아서 저핏 죽어도 안나와요 ㅠㅠ





 



빨간 벨트 센스!

어쩜 ㅠㅠ 난 왜 저런 센스가 없을까 ㅠㅠㅠ





 




이것도 스토리에 올렸던 사진.

점점더 못생김이 깊어가요.




 



올해 봄부터 사고 싶었던 보털? 바털? 뭐라고 해야 하나요.

암튼 보털의 단가라 피케이티. 내년 봄에는 꼭 하나 장만해야지!!!




 



사진이 엉망으로 나와서 업뎃이 날라간 아이보리 퍼.

미안해요 ㅠㅠㅠ




 



저번주부터 보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포즈.

저는 개인적으로 취향의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그래서 이런 성소수자 영화나 시리즈에 거부감이 없어요.

근데 이건 그런걸 떠나 시리즈 자체가 완전 퀄리티가 좋아요.

특히나 패션이 아주 볼만합니다. 특히 저 오른쪽 남자분.




 



이런식으로 패션이 완전 멋져요.

나오는 등장인물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듭니다.

참! 성소수자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신기하고 예쁜 거래처 매장 인테리어.

나무 하나 옮겨 놓고, 입구에 돌이 있어요. ㅎㅎ

제가 엄청 좋아하는 거래처예요.




 

 



너무 예쁜 경주사진, 빠지면 섭섭하죠.

어쩜 갈수록 더 예뻐지는것 같아요. 아가때보다 더 예뻐요!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나오네요.

사무실에도 트리 준비를 해야겠어요.




 



술마시면서 송가인 콘서트도 봅니다.

나이드니 트로트 좋아요.




 



백화점 구경도 다녀왔어요.

매번 앉는 똑같은 자리.  차마시고 왔습니다.



 



조명이 좋으니 한컷 더.




 



네스프레소 캡슐사서 왔어요.

쇼핑백도 예쁘네요. 이런거 보면 난 감각이 없어, 싶어요. ㅠㅠ



 



그리 큰 소비는 아니지만 왠지 부자된것 같은 기분 ㅎㅎ

뿌듯합니다.




빨리 못생김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ㅠㅠㅠ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 USER
    COMMENT

    관리자답변보기

    / byte OK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안향자

    0점

    스팸글 백화점 컷, 다크 그레이 부클 코트, 정보 알고 싶어요.
  • 0점

    스팸글 운동화 덕후 주인님ㅎㅎㅎ 너무 예쁜데 정보좀 부탁드려요^^ 요번 신상컷에 있는 나이키 꺼두요~~ㅠㅠ
  • graychic

    0점

    스팸글 위에 하얀색 운동화는 셀린느 상품이구요~^^
    신상에 코디한 베이지색 운동화 말씀하시는거 맞으시죠?
    이 상품은 나이키 팬텀 데이브레이크 입니다!!
  • 0점

    스팸글 정말 한결같이 아름다우세요
    제친구들도 다 알아요 몇년 전부터 제가 하도 예쁘다고 많이 보여줘서요 ㅎ
    아무나 가질수 없는 내추럴한 분위기 우아한 느낌이 있으세요
    항상 부러워 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기억하세요 사장님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 하시고요
  • graychic

    0점

    스팸글 으아 ㅠㅠ 과찬이세요!!
    항상 좋게봐주셔서 그래요 ㅠㅠ
    해주신 말씀은 꼭 기억할게요. 정말 감사해요.
    이번주 내내 영하로 떨어져서 엄청 춥다고 하니까
    옷깃 따듯하게 여미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권진아

    0점

    스팸글 저는 사장님 스타일이 요새 흔한 쇼핑몰 모델 같지 않아서 좋아하고 그래서 그레이시크는 진짜 매일 들어와 보는데요...
    그래서 외모 콤플렉스가 있어도 흘러가는대로 그러려니 두는 스타일이신줄 알았는데, 이런 고민을 하신다니 굉장히 의외고 뭔가 나와 같은 사람이구나...싶었어요.
    사장님 지금 모습 여기 쇼핑몰 이름처럼 시크해보이면서 자연스러워요. 성형을 결정한다는 건 개인의 자유고, 성형을 통해서 자존감이 높아질 수만 있다면 전혀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혹시 의견을 낼 수 있다면 지금 모습 그대로가 멋져보여요.
    사장님 마음을 읽으면서 저도 돌아보게되네요. 사람은 누구나 타인은 나르류멀리서 바라보고 괜찮은데 왜그러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근데 나 자신은 타인이 이렇게 생각할거야 하고 생각을 좁게하고 기준을 높게 바라본다는 거.

    이렇게 올리시는 일상이 친근하고 좋아요.

    계속 일상을 올려주시는게 부담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계속 보게요~ㅎㅎ
  • graychic

    0점

    스팸글 요즘들어 그런고민을 많이 하게 됬어요 ㅠㅠ
    진아님께서 좋은말씀 많이해주셔서 용기도 나는 한편
    다시한번 많은 생각이 드네요. 같이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거.
    한번 열심히 노력해볼게요 일상은 최대한 솔직한 모습으로 꾸준하게 올릴게요!!
    틈틈히 구경와주시고 이렇게 같이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오늘 드디어 행복한 금요일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지나가는아줌마

    0점

    스팸글 자신만의 특별함을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는걸로 바꾸지 마세요^^ 사장님의 분위기 ..부담스럽지 않고 수수한듯 편안한듯 멋진모습은 수술하게 되면 그냥 흔녀가 되버릴 거 같네요
    뭐 살다보면.
    못생겨보일때도 있고 남다르게 내 얼굴이 예뻐보일때도 있는거 같아요 근데요 조명효과 라고 하지요
    남들은 본인 말고는 다른 서람들이 뭐 입었나 얼굴이 어떤가 그닥 관심이 없더라구요^^
    마음이 자꾸 헛헛하고 괴로우면 미니멀 라이프 조심스레 추천합니다..^^ㅎㅎ
  • graychic

    0점

    스팸글 요즘 거울만 보면 제 자신이 싫어졌는데 이런말씀 들으면
    또 조금씩 용기가 나네요 ㅠㅠ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해요!! 힘낼게요 아자아자!!


  • 자아도취

    0점

    스팸글 외모는 정말 자기만족인것 같아요.ㅠㅠ
    극복하시리라 믿으며 화이팅 보냅니다~~

선택한 댓글을 스팸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스팸신고 스팸해제

비밀번호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