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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리에 다녀왔어요!
작성자 graychic (ip:)
  • POINT 0점  
  • DATE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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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래간만이죠?

저는 그사이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촬영때문에 간게 아니고 혼자 다녀와서 사진은 없어요.

아쉽지만 저는 좋았답니다.

급하게 예약하고 저예산으로 다녀온거라 화려한 사진들은 없고요.

하루하루 지날 수록 사진 찍는게 귀찮아져서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지내고 왔어요.ㅎㅎ






 



떠나기전 사진부터 풀게요.

회사 라운지에도 트리가 놓여졌습니다.

크리스마스 커밍순 이네요.




 



파리 떠나기전 회사 앞 커피숍 입니다.

매일매일 대충 입고 다녀요.



 


새로운 운동화가 필요합니다 ㅠㅠ 운동화 덕후는 운동화 없음 안돼요.

오랜만에 꺼내 신은 알렉산더 맥퀸 벨크로.

이건 굽이 있어서 신으면 키가 170쯤 되보여서 좋아요.



 



날씨가 추워져 경주 옷도 장만했어요.

처음엔 어색해 하더니 옷 완전 좋아해요.

그동안 추웠나봐요.




 



너무 고집부리며 산책해서 목줄로 바꿨는데

아닌것 같아요. 가끔 캑 하면서 놀래는데 목줄은 못할짓 같아요 ㅠㅠ

다시 가슴줄로 바꿨습니다.



 



경주랑 저랑 같이 잠들기도 했어요.

예전에 비해 경주는 많이 제 곁에 붙어 있습니다.

조만간 무릎에도 올라와 앉았음 좋겠어요.




 



날씨가 덜 추울땐 짧은 무스탕.

크롭 기장 까진 아니지만 짧은거 입으면 다리가 길어보여요.



 



회사 롱다리 거울에서 한번 더




 




파리 떠나기 직전, 짐싸기.

거의 이틀밤 새고 갔어요.

낮 2시 비행이었는데 이것도 당일날 오전에 짐싼거예요.

멋부리고 싶으니 부츠는 포기 못하고 야무지게 가져가요.

혼자 가면서 캐리어 두개 들고 갔습니다.




 



밤에 도착해서 근처 호텔에서 1박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셀카.

당연히 새벽에 일어났어요.




 



배고프니 급한대로 뭐 먹기.

그대로 카레 사갔는데 정말 유용했어요.

그냥 뜯어서 바로 먹을수 있거든요.

일어나자마자 햇반에 카레 부어서 먹습니다.




 



씻고 나갈준비 완료.

혼자 짐들고 고생하다보니 살이 쭉쭉 빠집니다.

허벅지가 완전 마음에 드네요.



 



급한대로 경주털 묻은 티셔츠 그대로 가져왔어요.

그리고 첫날은 좀 무서우니깐 경주가 날 지켜줄거야 하는 마음으로

그냥 입고 나가요.ㅎㅎ




 


오랜만이야 퐁피두센터



 



근처 카페가서 어니언수프랑 커피로 아침 먹어요.



 


한없이 없어보이는 양말, 왜 저걸 신었을까요.




 



드디어 에어비앤비 숙소로 왔어요.

호스트 기다리는 중.




 



본격 짐풀기. 비상식량들.

아시안 푸드만 좋아합니다. 빵 스테이크 파스타 이런거 별로 안좋아해요.

먹긴 먹는데 먹어도 또 한식 먹어야 하는 스타일이예요. ㅠㅠ

바리바리 챙겨왔습니다. 냉장고에 또 그득해요.




 


추위를 엄청 잘타기 때문에 미니 전기장판도 가져왔어요.

주책이죠. 근데 진짜 저거 덕에 정말 꿀잠 잤어요.




 


매일매일 쓰는 팩도 가져왔지요.

메디힐과 설화수.




 


정말 조촐한 화장품.

바디로션, 향수, 수분크림, 썬크림, 눈썹 그리는 에보니 펜슬. 이걸로 땡.

잘때는 팩 붙이고요, 외출할땐 저것만 바르고 나갑니다.

평소에도 그래요. 그래서 제가 뭐 뷰티팁 이런걸 알려드릴 처지가 못돼요.




 



밤에 장보러 나갈준비 완료.



 



장보기 룩. ㅎㅎ

패딩과 츄리닝 바지는 아더즈 카테고리에 업뎃될 예정이예요.

사진 찍어뒀어요!




 



세상에 이런 설정샷이 또 어딨을까요.ㅎㅎㅎ

근데 이거 진짜예요.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샴페인 한잔 마십니다.

그리고 책 두권 가져갔는데 혼자 있다 보니 다 읽었어요 정말.

저기서 혼자 앉아 샴페인 마시면서 뭐 하겠어요.

책이나 읽어야죠.

잠이 안오는 날은 저렇게 나가서 샴페인 마시며 책 읽고

들어와 쿨쿨 잤어요. 왜냐면 티비도 없었거든요. ㅠㅠ



 



시차적응 실패로 자꾸 새벽 세시반에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눈뜨자마자 라면끓여 먹기. 진짜 꿀맛 ㅠㅠ




 



에펠탑은 따로 찾아가지 않고 팔레드 도쿄 뒷편에 보이길래 찰칵.





 



날씨가 심하게 춥지 않아서 가볍게 핸드메이드 자켓 입고 나가요.

집안에 전신 거울이 없어서 ㅠ 대문 앞에서 셀카를 찍어야 했습니다.

전신 거울 없다보니 옷을 제대로 잘 맞춰 입은건지도 모르겠더라고요.

한번은 대문까지 내려왔다가 바지랑 신발이 이상해서

다시 집에 들어갔다 나왔어요.

후기에다 전신거울 배치해 달라고 썼어요.





 



팔레드 도쿄. 전시보러 왔어요.




 



팔레드 도쿄 안에 있는 카페,




 



혼자 라떼 마셔요.




 



또 어느날의 나가기전 셀카.



 



잘나와서 인스타 올린 사진이예요.




 



집에와서 할일 없어 뒹굴뒹굴.




 



어느날의 아침, 계란 말이.

색상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으려고 핸드폰 가지고 왔더니.




 



그새 탔어요 ㅠㅠㅠ





 



피카소 박물관, 제일 좋았던 그림.




 



계속 비가 내렸는데 딱 그친것 같아서 찰칵.




 



최대한 편하게 입기. 박물관이나 전시 보면 발이 아프니깐요.




 



참새 방앗간도 들려요. 르메르!




 



여기는 요즘 파리시민들에게 제일 핫하다는

라펠리시타? 라펠라시티? 까먹었네요. 암튼 스테이션 에프에 있는

푸드코트 같은 곳입니다.



 



인테리어 신선하고 예뻐요.




 


여기서 피자 먹고 커피도 한잔 마십니다.




 



계속 춥고 비오는 날 연속. 따뜻하게 패딩




 



현대시립미술관서 그림을 실컨 보고,




 



해가지는 에펠탑도 감상합니다.




 



모든 표가 다 매진되어서 보지 못한 빛의 아뜰리에 ㅠㅠㅠ

금요일쯤 갔는데 일요일까지 모두 매진이래요.

일요일에 집에 가야 하는데 ㅠㅠ 평일에 볼걸 그랬어요.




 



스벅에서 내이름 불러줄때 쫌 좋아요.ㅎㅎ 유치하죠? ㅎㅎ





 




돌아와서 몸무게를 재어보니 오마이갓.

꿈의 몸무게 도달 했어요.




 



꿈의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네요.

ㅎ하루 한끼만 먹어야 해요.

그래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아침점심으론 고구마 하나만 먹습니다.

저녁도 진짜 쪼금만 먹어야 하더라고요. ㅠㅠ

돌아온지 일주일 지났는데 아직도 계속 점심으로 고구마 하나만

먹고 있어요.




 



집으로 돌아오니 경주는 어디든 쫓아다녀요.

의자에 앉으면 의자밑에 이렇게 ㅎㅎ



 



경주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사온 이자벨 마랑 빨간 패딩,

지난 시즌 상품이고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때 구매해서

엄청 싸게 샀어요. 30만원대 정도였어요.



 



요것도 엄청 싸게 샀어요.

이자벨마랑 후드티. 원래다 되게 딱 맞게 짧게 입잖아요.

이거 48사이즈 인가 엄청 제일 큰거 라스트 원이라서

10만원대에 산거 같아요.

그냥 크게 입자 하고 사왔어요.




 



그렇게 찾아온 주말에는 갑자기 미쳤는지 술취해서는

떡볶이와 감자칩을 다 먹어버렸습니다 ㅠㅠ

역시 다이어트 힘들어요.



 


엄청 잘나온 어느날의 촬영 가는길.




 



시차적응이고 뭐고 바로 일해야 해서 꼬질이.




 



여전히 겨울 아우터에 반팔티 잘 입고 다니고 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자기전 뒹굴거리다가 스노우로 찍어본 사진.

역대급 잘 나왔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20대때에는 이렇게 생겼었나 했습니다.



파리 다녀왔지만 뭐 없죠? ㅎㅎㅎㅎ

기대 하셨을텐데 사진이 이모양 이꼴이라 죄송하기도 하네요 ㅠㅠ

저는 요즘 왜이렇게 바쁠까요 ㅠㅠㅠ

아 정말 ㅠㅠ 미치겠어요.

제가 바빴던 이유가 내년 봄이 되면 티가 날까 싶어요.

지금은 내공이 없어서 자체제작도 한번에 안나오고

아더즈도 다시 차근하게 신경써야 하고. 그레이시크도 지금 변화를 겪는 중이고.

여러모로 티안나게 손이 많이 가는 일들 투성이예요,

봄쯤 되면 지금의 바쁨이 조금은 결실을 맺길 바래봅니다.

빨리 집에 가서 경주랑 놀고 싶어요.

경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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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가워요

    0점

    스팸글 왜 계속 글이 안올라오나 했더니
    파리에 가셨었네용
    혼자서 가다니 멋있어요
    혼자여행으로 먼나라는 못가겠더라구요 저는 ㅜㅜ
    파리는 영어가 잘 안통했던 기억이라(5년도 전이네요;;) 더더욱 혼자 못 가겠던데
    혹시 불어 잘하시는건 아닌가요?ㅎㅎ
    저도 언젠가 유럽을 혼자서 여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혼자 여행 멋있어요~
  • graychic

    0점

    스팸글 혼자여행가면 그만큼 힘든점도 있어서
    현실은 그렇게 멋있진 않아요 ㅠㅠ
    근데 혼자 여행가는게 또 나름 매력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기회되시면 혼자 유렵여행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이 어렵지 한번 다녀오시면 아마 계속 혼자가게 되실지도 몰라요ㅎㅎ
  • 기다렸어요

    0점

    스팸글 저도 요즘 숙련중..
    여러모로 티안나는데 바쁘게 열심히 살고있어요.
    그크에 들러서 게시판을 계속 눌렀는데 업뎃이 안되
    좀 허탈??했는데 드뎌 일상을 보았네요.
    전 강박이 생기면 정말 꼭 해야 맘이 편해요 ㅋㅋ
    지금까지 거의 출석체크 안한 날이 다해서 열번 될까말까하거든요ㅋ
    일상이 있다는것에 전 요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봄엔 꽃피듯 결실 맺으시길 바래요~^^
  • graychic

    0점

    스팸글 일상일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해요!!
    1004님 말씀처럼 바쁘게 열심히 한 만큼 결실이 있었으면 좋곘네요.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ㅎㅎ
    12월도 벌써 중순을 지나고 있다는게 안 믿기네요 ㅠㅠ
    남은 연말 따듯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최효희

    0점

    스팸글 혼자 파리, 너무 낭만적이고 저도 언젠가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됐어요
    ㅎㅎ 잘다녀오셨다니 다행이네요
    몸무게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운동기구를 새로 샀는데 뭐든 꾸준히가 중요한거겠죠
    내년 자체제작 많이 기대하구 있을게요
    한주도 힘내세요!
  • graychic

    0점

    스팸글 파리는 언제가도 정말 멋진 곳 같아요. 기회되신다면 혼자서 파리여행 추천합니다ㅎㅎ
    체중이 줄긴 했지만 잘 유지해봐야죠! 다이어트 같이 화이팅해요!
    자체제작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정성들여 준비하고 있어요.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죠!!
    벌써 목요일이네요. 효희님도 이번 한주 조금만 더 힘내세요 :)
  • 이다은

    0점

    스팸글 우와! 파리 궁금했는데 혼자 다녀오셨군요
    혼자 가셔서 화려한 사진 많이 없다지만 사진 보니까 좋아요
    경주도 오랜만에 보네요 ㅎㅎ
    볼때마다 크는 경주 ㅋㅋ
    마랑 패딩이랑 후드 진ㅉㅏ 가격 짱이네요 ㅠㅠ 부럽
    파리가서 47키로 실화인가요 ㅋㅋ
    전 빵순이라서 기본 3키로는 빼고 가야하는데ㅠ
    카레,라면,김치 ㅎㅎㅎ 귀여우세요
    저 보라색 터틀넥 업뎃 되나용? 넘 이뻐요
  • graychic

    0점

    스팸글 다은님 오랜만이에요!
    마랑은 블랙프라이데이 덕을 좀 봤어요ㅎㅎ
    살이 많이 빠졌는데 유지하는게 관건인거 같아요ㅠㅠ
    보라색 터틀넥은 개인소장이에요 색깔이 참 예쁘죠.
    비슷한 느낌으로 한번 찾아볼게요!
    남은 연말 따듯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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