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 매니아 입니다.

그레이 시크 스키니는 뭐.. 하도 여러개를 사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입.

기모있는 바지를 구입하려고 보니 요아이에 대해 평이 좋더라구요.. 쥔장님 옷 떨어지는 느낌도 좋고.

저는 길이가 항상 문제여서 어떤분이 길이가 짧지 않다고해서 구입을 했구요. 근디 쬐금은 모자른듯 하기도 하고요.. 머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제 치수는

167 54키로 정도입니다. 애기엄마라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치중해 있습니다.

저는 항상 여기서 28을 샀고 제친구는 저보다 한치수 더큰걸 구매해 왔습니다.   근데 쥔장님 말씀도 그렇고 후기도 그렇고 작게 사라는 조언들에..... 뭔 근자감인지 우리둘은 한치수씩 작은걸 구입했어요. 27, 28  요렇게 두개

저희 집으로 배송이 된지라 제가 먼저 입어봤는데

두근두근 떨리는 맘으로 포장을 뜯으며~

27 입어봤는데.... 허걱... 발목 안들어감... 뭐 어찌 해서라도 구겨 넣음 들어갔었겠지만...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며.. 후기에 어떤 분께서 남편분과 뒹굴며 웃으셨다는데.. 그게 넘 생각나서 저도 혼자서 엄청 웃었네요,

그리고 제친구 사이즈로 구매한  28... 밥을 엄청 먹어대서 배도 음청....나와서 우짜지 하며........ 역쉬... 들어가긴 했으나... 허리가 안잠김...

두개다 환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담날 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저보다 마른 친구를 만나서 요 바지를 입혀보도록 했죠.

흐미~~~ 이럴수가 ..너무 이쁩니다... 허리가 꽉 끼는데 너무 편하다면서 자기가 27을  가지겠다고..

친구의 멋진 핏 부러움에 저도 28을 다시 도전했어요.. 아침 공복이라 ㅋㅋㅋ 배도 좀 들어가있고...  어머 근데.. 요게 요게 잠기네요 ㅋㅋ 정말 꽉.. 곧 터질듯한 지퍼 ㅋㅋ

하지만 계속 입고 있었더니 정말 늘어남니다 ㅋㅋ

터질듯한 지퍼는 줄어들지 않지만 그래도 허리부분...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어떤 바지는 치골의 고통이 있는데 이건  희한하게도 그런게 없어요. 몇일을 주구장창 입다가 세탁기에 돌렸네요.. 내일이면 또 꽉 쪼이겠죠 ㅋㅋㅋ 열심히 늘려야쥐.. ㅋㅋ

이바지의 기모는 좀 얇습니다. 더 두꺼운걸 바랬는데 그럼 이런 핏이 안나왔을거 같기도 하구요.

어느정도 늘어난 바지를 입은 채로 뱝을 무지 먹었더니.. 중간에 툭 하면서 갑자기 단추가 자동 클러져서 당황 했어요. 단추가 떨어진건지 알았는데.. 그냥 단추구멍에서 클러졌어요... 여러번...ㅜ.ㅜ.. 먹늘걸 좀 줄이는걸로...

다리 하나는 정말 이쁘게 보여줍니다.

화이트도 너무 입고싶으나......항상 제가 생각했던 핏이 안나오더라구요... 무엇보다 다른분들의 눈에 민폐를 끼칠까봐서리...,

여튼 이 바지는 가격 대비 정말 최고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구매하셔도 되고 첨 입어보고 판단하심 안될것 같아요.  정말 허리만 잠겨지면 우선 환불하지 마세요 ㅋㅋ

사진은 누가봐도 첫번째 사진이 27

두번째 사진이 28 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