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신던 발이 첫째 낳고 240, 둘째 낳고는 240도 앞코가 닿아 불편한 느낌이라 요즘은 245를 더 편하게 신는 발볼에 살이 없는 스타일의 아낙입니다.
이런 끈 스타일 말고 그냥 엘라스틱 스타일의 벤시몽 짝퉁 신을 한 3년간 너무나도 만족하며 신고 있지요.
신던 신이 아쉽게도 살짝 구멍이 나고 요 끈 스타일을 구매하려던 찰나에 그레이시크에 올라와서 베이지색으로 당장 구매했어요.
전 정품 벤시몽은 안신어봐서 모르니 기존에 신던 다른 스타일의 짝퉁과 자연스럽게 비교가 됩니다.
일단 같은 베이지라도 이 신발이 좀 더 어두운 베이지예요.
그리고 앞 고무부분이 발 볼의 천 부분에 비해서 좁은 느낌이고, 그에 비하면 발 볼은 좀 남는 느낌입니다.( 이건 제 발이 살이 없어서일 수도 있어요.)
발 볼이 남아서인지는 모르나 걸으면 자꾸 작은 돌맹이들이 들어가서 완전 귀찮네요.
바닥은 기존 짝퉁에 비해 폭신하다고 느껴서 완전 좋았는데(기존 짝퉁의 가장 불만이 발바닥이 얇다는 거였어요.) 몇 주 신다보니 안쪽 바닥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하네요.
이런 보세신들의 고무창 안쪽을 격자로 만들잖아요. 그 격자무늬로 안쪽이 좀 꺼져요.(이해하실 분들도 계실듯...)
아무튼 이런 불편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랑하는 디자인이어서 집에 온 이후로 몇 주째 주구장창 잘 신고 다녀요.^^
사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길게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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