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니트(알파카/울혼방)

세상 여리여리 구멍 송송 니트예요.
가격도 착한데 핏도 착하고 컬러도 착하고 정말 맘에 드는 니트입니다.
소재는 아크릴50 울40 알파카10 인데요.
맨살에 입으면 살짝 따가운 재질이예요. 저는 통나무라 괜찮았지만
울 따가워하시는분들은 맨살엔 따갑다 하실거예요
그치만 요거 레이어드해도 예쁜 니트라 울 따가워 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가능하세요
구멍 송송 니트라 안에 얇은 티를 받쳐입으시면 더 안정감있고 예쁘게 연출이 가능하거든요
니트 따가움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맨살에 누드톤 브라하고 단품으로도 연출해보시고
따갑다 하시는 분들은 얇은 긴팔티 활용해서 입어보세요.
참고로 제가 안에 입은 이너티는 업뎃예정이랍니다. 

디자인은 앞으로 잘 정돈해주면 둥근스퀘어 넥이 되고요
자연스럽게 뒤로 살짝 젖혀주면 보트넥이 돼요.
니트가 성글게 짜여서 그런지 더 여리여리 내츄럴하게 연출돼요
네크가 어떻게 뉘여져도 그냥 예뻐 보이더라고요.
어깨는 한참 내려와 있고요.
소매도 완전 길게 손가락 거진 다 가려지는 기장으로 떨어져요.
총기장은 시보리가 골반에 걸쳐지는 기장으로
전체적으로 성글게 짜였지만 마무리로 두꺼운 시보리가
밑단을 잘 잡아줘서 그런지 핏의 완성도를 더 높여주는 느낌이였어요.

혼용률도 부슬부슬 좋고, 5컬러 모두 예뻤어요
핏도 가격대비 너무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장도 적당해서 슬랙스, 스커트 등 어이든 슉 갖다대도 괜찮고요
안에 원피스 입고 레이어드해도 핏이 넉넉해서 예쁘더라고요.
울 절레 절레 하시는분들도 말씀드렸듯이 얇은 티셔츠 등
네크가 잘 맞지 않아도 대충 꾸안꾸룩이 가능해서 따갑지 않게 괜찮으실거랍니다
요건 성글게 짜여서 니트 올 뜯김만 주의하시면 괜찮을거예요

사이즈는 66까지 가능하세요.
느즐하게 떨어져서 소매 엄청 긴데요
소매며 전체적으로 느즐,루즈한 니트라 저처럼 
추울때 아우터 목도리 대용으로 해주면 엄청 따뜻하더라고요
소매도 길고 컬러 예뻐서 대충 휙 걸쳐줬더니
어떻게 연출해도 예뻤습니다.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