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영한 느낌의 반팔니트예요.
하지만 막상 입어보면 사이즈도 완전 작지 않고
팔통도 여유로운 편이라 몸에 끼지 않고 괜찮아요.
색상은 너무 예쁜 파스텔 톤으로 나와서
어떤 하의를 입든 봄 느낌이 확 느껴집니다.
진짜 딸기우유톤 바나나우유톤이라고 할 수 있어요.ㅎ
울55, 나일론45 혼용율 입니다.
울이 섞인 포근한 터치감이라 다소 쌀쌀한 3월 날씨
아우터 안에 이너로 받쳐 입기 아주 좋고요.
4월쯤 되면 단품으로 입어줘도 예뻐요.
목쪽에 라운드 시보리가 넓고 몸통은 세로 골지짜임으로
떨어져서 입었을때 얼굴도 작아보이고
전체적으로 말라보이는 효과도 있답니다.
스판이 따로 있진 않지만 세로 골지라 그런지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신축성이 있어요.
편하게 입고 벗고 할 수 있고요. 활동성도 괜찮습니다.
울 들어가 있지만 따가움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니트를 아예 못입는 분들 빼고는 모두 가능해요.
단점은 없지만 한가지 꼽으라면 총기장 인데요.
우리 나잇대에겐 조금 짧다 느껴지는 기장이에요.
밑단에 따로 트임이나 시보리가 없어서
무조건 하의에 넣어 입어야 하는 타입이고요.
또 뭔가 여유롭게 하의에 넣어지기 보다는
이것저것 활동하다 보면 한쪽이 쑥 빠지는
그런 짤막 기장입니다.
젊은 친구들은 전혀 불편함 못느끼는 총기장이고요.
우리 나잇대만 좀 짧네..싶은 스타일이에요.
사이즈는 정66까지 가능합니다.
색상 정말 너무 예뻐요. 네이비는 진네이비라 진짜
아이보리나 크림, 생지진과 함께 하면 너무 예쁘고요.
나머지 파스텔 3인방도 진짜 사랑스럽습니다.
정말 봄이다 하는 컬러예요.
원하는 색상으로 취향으로 골라주세요!